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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정치인 행동' - 2005년 총평과 12월 사례
2006/01/20  |  6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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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속 인권문화를 만들어 가는 한국인권행동  
                       www.hrkorea.org  보도자료T. 053-428-2114 (담당: 이주영)   F. 053-428-2115    hrkorea@hrkorea.org    2006. 1. 20.

한국인권행동 정치인언어순화모임의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정치인 행동”

2005년 12월의 사례 발표와 2005년 총평

1. 2005년 12월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정치인 행동'

        임인배 의원 "싸가지 없는 X들…, 너희들 월급은 어디서 받느냐"
        이규택 최고위원 "죽은 의장…, 시체실에 있는 기분"
        송영선 의원 "국회의장의 모가지를 잡고 뽑든지 해야지…"

○ 2006년 1월 20일, 인권단체인 한국인권행동 정치인언어순화모임은 2005년 12월의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정치인 행동'으로 사학법 투쟁과 관련, 의장실 농성 중에 발생한 '임인배 의원' 과 '이규택 의원', 그리고 '송영선 의원'의 언행을 선정하였다.

○ 정치인언어순화모임은 임인배 국회의원이 지난 19일 자신의 비서를 들여보내지 않자, 의장실 여비서에게 "싸가지 없는 X들", "너희들 월급은 어디서 받느냐"라는 모욕적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대단한 실망감을 느끼는 바이다. 이러한 발언은 지극히 관료적이고 특권의식에 쌓여있는 발상이라고 생각되며, 국민을 대변하고 존중한다는 국회의원이 이렇듯 힘없는 한 개인의 국민에게는 막말과 폭언을 일삼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으며 앞으로 이러한 언행을 하지 않기를 정중히 요청하는 바이다.

○ 또한 정치인언어순화모임은 이규택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송영선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죽은 의장, 시체실에 있는 기분", "국회의장의 모가지를 잡고 뽑든지 해야지"라는 발언을 적절치 못한 언행으로 선정하였다.

2. 2005년 총평: 17대 국회에 대한 변화 기대 … 여전히 대물림되는 폭력

○ 2004년 11월 24일 한국인권행동의 첫 인권행동모임으로 결성된 정치인언어순화모임은 2005년 7월부터 12월까지 정치인들의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언행을 발표하였다.

○ 정치인언어순화모임을 시작하며, 또한 많은 새로운 인물의 국회 진출로 17대 국회의 변화를 기대하였지만 정치인들의 언행이 과거의 모습을 답습하는 것 같아 실망감을 느꼈으며, 적절치 못한 언행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정치혐오감을 주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 정치인언어순화모임이 2005년 7월부터 선정한 사례들 가운데는 중견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초선 의원 혹은 새롭게 정치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한 정치인들까지 포함되었다. 국민을 위한 올바른 정책과 더불어 올바른 자세를 다짐했던 17대 국회에서 과거로부터의 적절치 못한 언행들을 대물림하고 있다는 사실은 크게 유감스러웠다.

○ 또한, 개별 정치인들의 언행뿐만 아니라 각 정당의 대변인을 통한 공식 발표문조차도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나 설득, 대화의 태도 대신 감정의 전달과 상처 주기에 급급한 사례들이 있었다. 이러한 사례들을 접할 때 마다 정치인언어순화모임은, 과연 그 발표문이 정치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싸움을 위한 것인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 정치인언어순화모임이 매달 발표한 사례는 언론에 무수히 오르내리는 많은 사례들 가운데 극히 일부였다. 이와 관련하여, 사례로 선정된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정치인들이 스스로 숙고하고 상호존중과 인권적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요청한다.

○ 2005년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정치인 행동” 선정 사례
   - 7월 박계동 의원의 "X새끼"폭언
   - 8월 조기숙 홍보수석의 "대통령은 21세기에… 국민은 독재시대에…"
          정두언 국회의원의 "… 미친 X는 건드리는 것이 아닌데 그것을 건드린 것이 제 잘못"
   - 9월 이상배 국회의원의 해양수산부 국정감사 중 인신공격성 발언
          주성영 의원을 비롯한 국회법사위 소속 의원 일행의 국감 후 피감기관 검사들과 술자리
   - 10월 김성완 한나라당 부대변인의 “멍청아! 너나 잘해” 논평
   - 11월 이명박 서울시장 "여성 한 분 단식으로 … 수십조원 낭비"
           이계진 한나라당 대변인 "법에 맞고 윤리에도 맞으면 참 좋겠지만…"
   - 12월 임인배 의원 "싸가지 없는 X들…, 너희들 월급은 어디서 받느냐"
           이규택 최고위원 "죽은 의장…, 시체실에 있는 기분"
           송영선 의원 "국회의장의 모가지를 잡고 뽑든지 해야지…"


3. 한국인권행동 [정치인언어순화모임]은

   ○ 2004년 11월 24일, 한국인권행동의 첫 인권행동모임으로 결성되었으며, 생활 곳곳에 퍼져 있는 폭력. 특히, 언론에 흔히 오르내리는 정치인들의 언어폭력을 감시하고, 이의 시정을 요구하는 인권문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언론을 모니터하여 월 1회 정치인들의 인권침해적 발언을 찾아내어 해당 정치인들에게 서신을 보내 이의 시정을 권고하는 활동을 한다. (cafe.daum.net/HRK)


4.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정치인 행동’

   ○ 정치인언어순화모임은 2005년 7월부터 지난 한 달 동안의 정치인 발언 가운데, 특히 인권침해적인 내용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이 활동의 목적은 너무나 자주 언론에 오르내리는 정치인들의 폭력적 발언을 다시 한번 상기함으로써, 해당 정치인에게는 시정을, 모든 정치인들에게는 숙고를 요청하여 사회적으로 만연하고 있는 폭력적 문화를 순화하고 인권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함이다.

   ○ 이 활동은 특정 정치인이나 특정 정당 혹은 특정 정치적 입장에 대한 지지나 반대를 위한 것이 아니다.

5. 한국인권행동은

   ○ 2004년 7월 10일에 결성되어 생활 속 인권문화 만들기, 인권제도 개선하기, 인권침해 희생자 돕기, 인권교육 보급하기를 위해 활동하는 인권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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