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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노동영화제 18회 정기 상영회
2005/09/25  |  8880





서울국제노동영화제 18회 정기 상영회
<단결하라 !, Live nude girls unite!>

2005년 아홉번째 노동영화제 정기상영회가 10월 1일 토요일 늦은 6시, 광화문의 영상 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열립니다. (이번달부터는 상영회가 첫번째 토요일로 바뀝니다.) 이번 상영작은 제5회 노동영화제 상영작인 <단결하라 !> (Live nude girls unite!)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핍쇼 종사 노동자들의 노조 결성 투쟁을 그린 이 다큐멘터리는 성매매 관련 노동에 대한 우리의 고민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촉매제와 같은 작품입니다.

이번 상영회는 노동영화제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상영회입니다. 올해 영화제는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립니다. 현재 국내외의 많은 작품들이 섭외중에 있습니다. 현재 확정된 작품으로는 노동자뉴스제작단의 최근작을 비롯한 10여편의 국내작품들, 아메리칸 드림의 그늘에서 고통받는 미국 노동자들의 삶과 고통을 다룬 <최저임금으로 살아가기(가제)>, 세계화의 과정에서 희생당한 대만 조선산업 노동자들의 삶을 그린 <재생계획>, 파산한 거대 기업 엔론의 행로를 추적함으로서 금융자본주의의 추악한 본질을 적나라하게 폭로하는 <엔론> 등이며, 이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교섭중에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준비가 진행중인 9회 영화제와 관련하여 현재 번역, 관련 자료 작성, 자료집 제작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노동영화제 지원단에 참여하실 분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연락 주세요 !!! (메일 : mjkim@mediact.org )

<단결하라 !, Live nude girls unite!>
(2000, 미국, 70분, 쥴리아 퀘어리)
러스티 레이디(The Lusty Lady)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핍쇼 스트립 클럽으로, 그곳의 댄서들은 겉보기와는 달리 전혀 행복하지 않다. 클럽은 상대적으로 고임금을 제공하는 반면에, “개인적으로 행하는 랩댄스”와 같은 불법적인 일을 강요하고, 의료보험 혜택은 전혀 없으며, 아프리카계 미국인보다 백인 댄서들에게 스케줄에서 우선권을 주고, 댄서들이 경영주의 친구와 “데이트”를 하도록 강요하며, 단골 고객들에게는 댄서들의 승인 없이 비디오 촬영을 허락한다. 결국 러스티 레이디의 여성들은 노동조합의 깃발아래 단결하기로 결심하고, 경영주와의 협상이 결렬되자 댄서들과 그들의 고객들은 함께 피켓시위를 하며 파업을 단행한다. 다른 주요 도시들의 수많은 댄서들의 노조결성의 첫발을 내딛은 러스티 레이디 클럽의 파업에 대해 이 작품은 유머스럽지만 진지하게, 그리고 성의 상품화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을 보여주며 논쟁적으로 접근한다.

쥴리아 퀘어리
줄리아 퀘어리는 러스티 레이디 클럽의 파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조합원이자 댄서 중 한 명이기도 하였다. 레즈비언, 스탠드업 코미디언, 그리고 핍쇼 스트리퍼로서 또한 페미니스트 액티비스트인 죠이스 월레스 박사의 딸로서 (영화 안에서도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 사이의 힘겨운 관계에 대한 언급이 있다) 스트리퍼틀을 위한 유일한 전국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한 힘겨운 길을 지금도 여전히 걷고 있다.


* 참조자료 (5회 노동영화제 자료집중 ‘인디와이어’ 리뷰 번역본)
<단결하라, “Live Nude Girls, Unite!"> 의 감독 쥴리아 퀘어리와의 인터뷰
섹스, 노동, 그리고 비디오테이프; 쥴리아 퀘어리의 “Live Nude Girls, Unite!"
아론 크라취
by Aaron Krach

일반적으로 속임수를 필요로 하는 노동에 대한 다큐멘터리 - 마이클 무어(Michael Moore)의 <로저와 나, Roger and Me> - 우리의 무관심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 “Live Nude Girls, Unite!"는 스트립걸들을 위한 투쟁으로 우리의 주의를 끈다. 그들은 속임수가 아니다. 그들은 진짜다; 더 좋은 환경을 위해 경영자와 싸우고 있는 직업 여성들은 보수를 높이고, 조합을 형성할 권리를 증대시켰다. 그들이 옷을 거의 입지 않은 채로 일한다는 사실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다. 퀘어리가 말하듯이 ”섹스 노동은 섹스가 아니라 노동이다.“
공동제작, 연출, 촬영, 그리고 편집을 동시에 맡은 퀘어리는 섹스와 노동 사이의 차이를 안다. 왜냐하면 그녀 역시 “Live Nude Girls, Unite!"의 스트립걸 중 한 명이었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러스티 레이디(Lusty Lady) 스트립 클럽의 스트립걸에서 조합원으로 변한 그녀는 그녀 자신과 동료들의 정당한 보수를 위해 그녀의 직업을 내걸었다. 한 손에 피켓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카메라를 든 채로, 그녀는 러스티 레이디의 조합을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종종 녹초가 될 정도의 과정에 대해서 재치 있고 유익한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내었다. 퀘어리는 그녀의 섹스 산업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과정, 그리고 스트립걸들과 노동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이야기하기 위해 웹진 인디와이어(indieWIRE)와 함께 자리를 가졌다.

Q: “Live Nude Girls, Unite!"를 위한 자금을 모으는 것은 얼마나 어려웠나?
A: 끔찍했다. 처음 2년 동안은 자금 없이 작업했다. 진 레티커(Gine Reticker)를 만났는데, 그녀는 실제로 책임제작자(executive producer)였고, 퍼시픽 파이어니어 재단(Pacific Pioneer Fund)으로부터 7천 달러의 지원을 받았다. 그게 시작이었다. 놀라운 건, 그 결정을 내린 사람들이 두 명의 영화제작자를 끌어들였다는 점이다. 그 두 명은 3천 달러가 든 내 짧은 트레일러(예고편)를 보고 그것을 영화로 제작할 영화제작자-댄 겔러(Dan Gellar)와 엘렌 브루노(Ellen Bruno)가 되어주었다. 난 그들에게 가서 “나를 고려해 주시오. 난 이걸 가지고 긴 영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나를 인정했고, 내가 끝낼 걸 믿었다. 비록 나 자신을 추천할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못했지만, 그들은 내가 투쟁적인 사람임을 알았다. 이전까지 영화는 내게 아무런 관심의 대상도 아니었다. 그건 너무 많은 돈과 노동이 필요한 일이었다.

Q: 요즘 러스티 레이디에서의 생활은 어떤가?
A: 매우 좋다. 경영진과 작은 충돌들은 있지만, 일반적으로 좋은 편이다.

Q: 영화를 보면서 내내 경영진을 만나보고 싶었다. 적어도 그들이 전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고싶었다.
A: 그건 우리도 알고싶었다. 소유주 중 한 명인 콜린(Colleen)이 문으로 들어올 때, 그녀의 얼굴을 보는 행운이 있긴 있었다. 그건 하나의 군중 숏에 불과했고, 우린 그 숏을 사용하고자 했다. 하지만 경영진의 변호사는 그 숏이 보여지는 걸 원치 않았고, 그래서 사용할 수 없었다. 우리가 만난 유일한 소유주가 콜린이다. 러스티 레이디를 소유하고 있는 남자들은 단 한 명도 보지 못했다. 콜린의 남편, 그리고 콜린의 누이의 남편, 그리고 그밖에 누가 소유주인지 정말로 알지 못한다.

Q: 영화에서는 조합을 형성하기 위한 과정과 더불어 평행하게 당신과 당신의 어머니 - 매춘에 관계된 작업으로 잘 알려진 의사 조이스 월레스 (Joyce Wallace) - 와의 관계가 드러난다. 영화 중간에 어머니가 당신이 스트립걸임을 모르고 있었고, 이제 막 알게될 순간임을 인정하고, 그래서 그녀에게 솔직하게 말하기로 결정한다. 이렇게 너무나도 가족적이고 사적인 충돌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도 카메라는 계속 돌아간다. 왜 당신의 어머니는 카메라를 돌아보며 치우라고 요청하지 않았나?
A: 그녀가 카메라의 존재를 잊었을까? 잘 모르겠다. 한 순간 내가 카메라를 인식하고, 카메라를 꺼버렸다. 영화를 편집한 후 그녀에게 보여주었고, 만약 그녀가 원한다면 일부를 짤라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니까 그녀에게 많은 권리를 준 셈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들을 그대로 두었다. 난 결코 그녀에게 동의서에 사인하도록 요구한 적이 없었다. 그렇지만 당신도 알다시피, 내 어머니 역시 관심 받길 좋아한다.

Q: 영화에서 보여진 모든 사람들에게 동의서를 사용했나? 그들의 얼굴을 희미하게 해야한 사람은 누구인가?
A: 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는 모두 받았다. 가끔은 되돌아가서 “이봐, 당신이 나온 장면이 한 숏이 있어”라고 말해야했다. 가끔은 방에서 사람들을 향해 “영화에 나오는 걸 기꺼이 허락해줄 사람은 손을 들어줘”라고 말한 후 그들의 이름을 방을 가로질러 가며 적었다. 그리고 나서 얼굴이 나오는 걸 꺼리는 사람을 물어보았다. 손을 든 사람은 단 한 명이었고, 그녀는 얼굴이 보이는 걸 원치 않을 뿐이었다. 지금은 그녀도 마음을 바꿨다. 그래서 난 그녀의 얼굴을 찍어야하나 고민했다. 그렇지만 이후 자신의 얼굴을 찍을 수 있는지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이제는 그럴 수 없다고 말한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을 편집했고, 내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 사람들만 남겼다.

Q: 당신은 어떻게 섹스 산업에 몸담게 되었나? 그 이야기는 영화에 없다.
A: 그 이유는 매우 명백하다. 우리가 그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할 때마다, 그건 변명이 되어버린다. 그건 퀴어로서 커밍아웃하고자 할 때,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단지 “우린 퀴어다”라고 말할 뿐이다. 일부는 이성애자이고, 일부는 양성애자이며, 일부는 말 잘하는 나이든 사람과 만나길 좋아한다: 사람들은 단지 서로 다를 뿐이다. 난 매우 엄격한 사회적 구조주의자다. 섹슈얼리티가 일반적으로 그렇게 여겨지는 것처럼, 섹스 노동도 본질적인 것이고, 결점의 일부로 보인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섹스 산업에서 노동하고 있는 여성은 가끔씩 그렇지 않은 여성과 다르게 느낄 수 있다. 당신은 내가 이 일을 하고 있는 이유가, 여러 가지 이유로 선택한 직업의 하나가 아니라, 내가 “그런 종류의 여자”이고, “다른 여자와 다르”기 때문이라고 느낄 것이다.

Q: 섹스 노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말일 수 있다. 설명해 줄 수 있나?
A: 그건 캐롤 리 (Carol Lee) 에 의해 개발되었거나, 아니면 영화에 나오는 스칼렛 할롯 (Scarlet Harlot)에 의해 알려진 말이다. 어떤 점에서 난 섹스라는 말은 빼버리고 싶다. 왜냐하면 그건 섹스가 아니기 때문이다. 섹스는 열정과 관계의 문제이다. 내게 섹스를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노동하는 것)의 차이는 매우 명백하다. 섹스 노동은 섹스가 아니다. 그건 노동이다. 오늘 여자친구 한 명과 매우 재밌는 대화를 나누었다. 난 임신하고 싶었고, 우린 내가 임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난 단지 임신하기 위해 남자와 자는 건 섹스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녀는 그런 생각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 그렇지만 내게 그건 매우 명백하다. 난 섹스가 무엇인지, 그리고 노동이 무엇인지 안다. 그리고 임신하는 게 무엇인지 안다. 하지만 또한 중요한 건 그 모든 것들이 고객에게는 섹스라는 점이다. 그의 경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의 경험과 다르다.

http://www.indiewire.com/film/interviews/int_Query_Julia_001009.html 에서

서울국제노동영화제
Seoul International Labor Film and Video Festival
1997년부터 시작된 서울국제노동영화제는 노동영화의 상영 공간으로서, 그리고 영상활동가, 투쟁 주체간의 상호 교류의 장으로서 그동안 8회에 걸쳐서 개최되었습니다. 그리고 2004년 1월부터 노동자뉴스제작단은 영상미디어센터에서 노동영화제 월례 정기 상영회를 개최했습니다. 노동자뉴스제작단이 주최하는 서울국제노동영화제 및 정기 상영회는 많은 자원활동가들의 참여를 통해서 준비되고 있으며, 정기 상영회 및 영화제를 준비하기 위해서 자원활동가의 모임인 <노동영화제지원단>이 조직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웹 기획 및 디자인, 홍보, 후원조직, 번역, 자막작업, 자료집 제작, 행사진행, 노동영상운동 연구사업 등 다양한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지원단의 활동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연락처 : 노동자뉴스제작단 02-888-5123 /  http://www.lnp89.org/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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