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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리는 지금 계엄 상태
평택에서 2006-05-06 15:25:39   2,383
평택 대추리는 지금 계엄 상태
전원검거령 내려져.. 상당수 연행 나머지 민가 피신


2006/5/6
김고종호 기자 kkjh@ngotimes.net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 확장 지역은 지금 현재 '계엄'과도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5일 전국에서 모여든 수천 명의 사람들은 오후 2시경 본정농협과 계양삼거리 등에서 경찰 저지선을 뚫고 3시간 동안 마을로 걸어들어와 주민들과 합류, 대추리 평화공원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황새울 들판을 행진하며 이 일대의 철조망을 절단하기도 했다. 이들 중 다시 귀가 할 사람은 마을을 빠져나가고 8백여 명의 사람들이 남아 밤 10시가 넘도록 촛불을 들고 집회를 진행했다.

그런데 60여개 중대를 포진시켜놓고 있는 경찰이 느닷없이 전원검거령을 내렸다. 마을 내에서 보이기만 하면 잡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인권운동사랑방은 이 긴박한 상황을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굵은 글씨는 기자가 강조하는 부분).

인권운동사랑방의 긴급 보고

<밤 11시 5분 현재>

대추리는 완전 고립된 상태로,
경찰은 대추리 안에 있는 활동가, 시민들을 보이는 대로 연행하고 있습니다.

상황실 안에 있던 백여 명이 연행되었습니다. 경찰의 방침은 대추리 원천봉쇄하여 외부인들의 접근을 차단한 채 내부 철조망 작업을 끝내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추리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무조건 연행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추리는 80년 광주처럼 장기적인 고립 상태로 빠져들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밤 10시 40분 현재>

대추리에서 있었던 촛불집회를 마치고 돌아오던 활동가, 시민들이 경찰병력에 의해 현재 무차별 연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연행된 인권단체 활동가 중 파악된 사람은
김덕진, 배여진(이상 천주교인권위원회), 미류(인권운동사랑방), 강돌(평화인권연대)입니다.

그외 사람들(인권활동가들 포함)은 알아서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상태인데,
언제 연행될지 알 수 없는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네 활동가를 연행하는 과정에서
경찰은 미란다원칙도 고지하지 않은 채 눈에 띄는 사람들을 무차별 연행했고,
한 여성활동가는 남자경찰에 의해 사지가 들려 연행되는 과정에서
속옷까지 다 드러날 정도로 폭력적으로 연행됐다고 합니다.

경찰에 연행 이유를 묻자, 경찰은 "가만히 있어라. 조금 있다가 이유를 들고 오겠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연행된 활동가들은 현재 경찰버스 안에 구금돼 있는 상태이고, 아직 어디로 이송될지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마을의 한 민가에 숨어있는 B 씨는 "지금 전경들이 마을 순찰을 돌면서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으면 주민 외부인 가릴 것 없이 모조리 연행하고 있다"고 '시민의신문'에 알려왔다.

역시 한 민가에 피신해 있는 J 씨는 "친구와 선배 몇 명도 다른 민가에 숨어있다"라며 "이런 식으로 숨어 있는 사람이 수백명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찰은 길거리만 순찰할 뿐 민가 안으로는 들어오고 있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민가에 숨어있다는 사실을 경찰도 알고있기 때문에 조만간 민가 수색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시민의신문'에 전해왔다.

대추리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은 6일 오후 2시 대추리 평화공원에서 다시 집회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전원검거령이 떨어져 집회 개최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렇게 한 마을을 봉쇄하여 고립시킨 후 사람들을 모조리 연행하는 것은 80년 사북항쟁, 광주항쟁 이후 처음이다.




2006년 5월 6일 오전 2시 47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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