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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h 맑스코뮤날레] 고정갑희, “가부장체제와 적녹보라 패러다임”에 대한 토론 / 조형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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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6 23: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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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h 맑스코뮤날레]
고정갑희, “가부장체제와 적녹보라 패러다임”에 대한 토론
조형근(문화과학 편집위원)
맑스와 엥겔스는 일찍이 『공산당선언』에서 이렇게 말한 바 있다. “공산주의자는 어디서나, 현존의 사회 정치 상태를 반대하는 모든 혁명을 지지한다. 이 모든 운동들 속에서 공산주의자들은, 그것이 더 발전된 형태를 띠고 있든 덜 발전된 형태를 띠고 있든 소유문제를 운동의 기본 문제로 내세운다.”
『공산당선언』의 이 구절 이래로 성과와 문제는 항상 동일하게 반복되고 있다. 맑스주의자들은 현존의 체제를 반대하는 모든 종류의 운동에 언제나 적극적인 지지를 표시했고 기꺼이 연대에 나서왔다. 단, 맑스주의(소유문제)의 우선성을 승인하다는 조건 아래. 지금도 많은 막스주의자들은 여성운동, 성소수자운동, 장애자운동, 이주노동운동, 빈민운동 등 이런저런 운동들을 언제든지 기꺼이 지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 단, 노동운동의 중심성을 승인하고 노동이 중심이 되는 사회 건설의 전망에 동의한다는 전제 아래.
(이하 생략 - 전문 파일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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