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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용상반대범시민단체 불법 징용상 '반일정치'를 말한다
거제 징용상 설치 반대 범시민단체 현장 공청회
25일 오전 10시 거제 장승포동 주민센터 앞에서는 한일갈등타파연대(한타련) 등 범시민단체가 주최하는 징용상 설치 반대 현장 공청회가 열렸다. 현장 공청회는 이날 같은 시간 이곳 주민센터에서 열리는 거제민노총과 더불어민주당 등 추진위의 징용상 설치 설명 공청회에 대응한 것이었다.
이날 범시민단체는 △일본의 과거사 사죄와 반성 △일제하 전시기 동원 및 과거사 보상 △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법원 판결 “강제징용 노동자상 모델, 일본인으로 볼 만한 이유 있다”(한겨레 2021.6.2.) △징용상 관련 대통령실 진정서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다뤘다.
한타련은 대통령실 진정서(7.19)에서 “지난 징용상 공청회가 항상 국민이 배제된 ‘그들만의 리그’였듯, 곧 있을 ‘거제 징용상 공청회’ 또한 불온한 세력들의 선전·선동 및 자신들의 정치적 조직 강화로 귀결될 전망이다. 따라서 정부와 지자체는 이들의 반일선동 수단에 불과한 징용상 공청회에 대해 모임 공간을 일체 불허”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한편, 장승포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민노총 등 징용상 추진위의 설명 공청회에서 한 시민은 건물 밖 천막에서 열린 범시민단체의 현장 공청회의 모습을 보고 "징용상 설치는 법을 지키면서 하라, 시민들 배제하고 자신들끼리 하는 공청회는 인정 못한다. 새로 해라"고 민노총 등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 징용상 설치 반대 범시민단체>에는 나라사랑연합회, 미래희망세움학부모연합, (사)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경남지회, 자유대한호국단, 한국근현대사연구회, 한일갈등타파연대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인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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