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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특별법의
개정 및 폐지에 앞장섭니다.
 
 
 
 


[여성인권중앙지원센터]'핑크팰리스’ 방영을 중단하라! 2006·07·28 12:16
시민방송의 <핑크팰리스> 방영 및 적극적 홍보에 대한 우리의 입장

○ 시민방송 RTV는 7월 13일 <레터R>을 통해 장애인 남성의 성적 권리를 다룬 <핑크 팰리스>가 15일 새벽 2시에 방영될 예정임을 공지한 바 있습니다.

○ 우리는 위와 같은 시민방송의 사려 깊지 못한 편성 및 홍보에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 다큐멘터리 <핑크팰리스>의 방영을 중단하라!
-< 레터R>과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데 대해 분명히 사과하라!

○ 다큐멘터리 <핑크 팰리스>의 내용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 내용의 출발점이 장애인 남성의 성적 권리를 강조하고자 하는 데서 출발했다는 점, 그리고 우리 사회의 그늘에 가려진 장애인 남성의 성을 인권의 문제로 다루려고 하였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장애인 남성의 성적 권리를 주장함에 있어 또 다른 성(性)인 여성을 전적인 섹스의 대상으로 전락시키고 이를 정당화시킨다는 점에서 또 다른 분명한 한계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 특히 이 다큐멘터리는 '성매매를 반인권적 범죄'로 규정한 성매매특별법 발효이후에 제작된 내용으로, 장애인 남성의 성적 욕구를 위해 성매매를 존속시켜야 하는가에 대한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이는 음성화되고 탈법화된 영역에서 최소한의 권리도 보호받지 못하고 죽어간 2000년 '군산대명동화재참사'와 2002년 '군산개복동화재참사' 등 많은 성매매여성들의 상황을 전적으로 외면한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2004년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후, 최씨에게는 마지막 남은 희망마저도 사라졌다고. 영화는 제작진을 따라 서울로 올라온 최씨가 불법인데도 다시 성매매 업소의 문을 두드리는 장면에서 끝난다.(시민방송 레터R 중에서)"

시민방송이 공지한 바처럼 이러한 내용을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으면서도 또다른 측면에 대한 고려를 전혀 하지 못했다는 것은 시민방송의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시민방송은 주류미디어가 가지는 '고학력' '중산층 이상' '비장애인' '이성애자' '남성' 중심의 관점을 뛰어넘어 우리 사회 다양한 소수자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그 설립취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방송이 구현하는 방송의 내용 안에도 충실하게 반영되어야 합니다.

○ 우리는 시민방송이 이 프로그램을 단순히 액서스물이어서 어쩔 수 없이 편성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보다 근본적으로 여성인권에 대한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이해가 전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로 보여 집니다. 이에 여성인권에 대한 좀더 깊이있는 이해와 더불어 재발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의미의 대안을 함께 마련해나갈 것을 촉구합니다.

2006. 7. 14.

성매매근절을위한한소리회,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여성영상집단<움>, 여성인권중앙지원센터<종이학>,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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