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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토론회 송갑석 후보(민주당)의 역사왜곡에 답한다 2020·04·12 13:03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

[성명서]
광주 토론회 송갑석 후보(민주당)의 역사왜곡에 답한다

8일 4.15 총선 광주 서구갑 토론회에서 송갑석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주동식 후보(미래통합당)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며 반일동상진상규명공대위(공대위)를 지칭했다.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차마 입에 옮기기도 죄스러운 망언을 서슴없이 내뱉으면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단체가 있습니다.”

먼저 사실을 바로잡겠다. 보도에 따르면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발언은 연세대 류석춘 교수(사회학과)의 수업시간에 나온 것으로, 공대위는 이와 관련하여 8일자 기자회견(‘위안부 발언 관련 류석춘 교수 검찰 송치에 대한 입장’)을 통해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인지 아닌지 다음과 같이 확인한 바 있다.

“일제하 공창제는 1916년 조선총독부가「대좌부창기취체규칙」을 발포함으로서 시행되었다. 이로서 합법적인 상업 매춘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1926년 통계(대좌부 창기업의 개황. 송연옥 1994)에 의하면 창기가 3,285명(일본인 1,900명 조선인 1,385명)이고 유객수가 56만 명을 상회할 정도로 매춘업이 번창했다.그러나 1937년 중일전쟁의 발발에서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까지 전시기 매춘업은 적지 않은 수가 전선으로 자리를 옮겨 군 위안시설로서 기능했다. 여기서 ‘종군 위안부’란 용어가 생겼으며 이들은 질병(성병) 등 문제로 군의 관리와 통제 아래 놓이게 된다.따라서 일제 당시에 국한해 보면 위안부는 공창제 아래 군인 대상의 매춘으로써 일반 매춘과 구별되는 ‘매춘의 일종’이 분명하다.

또한 조선조 삼패 기생제도에서부터 6.25와 그 후 유엔군과 미군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양공주’, 그리고 한국군을 상대로 한 매춘을 비롯해 오늘날 각종 성매매 현상에 이르기까지 위안부는 당연히 역사적 ‘매춘의 일종’이 된다.”

송갑석 후보는 또 “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요 집회에 맞서서 위안부상 반대 수요 정기집회로 실로 대담하게 맞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천인공노할 일입니다. 그 단체의 이름은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인데요. 이 단체의 공동대표가 바로 제 앞에 앉아 계신 주동식 후보십니다.”라고 했다.

공대위는 지금까지 18차례 집회 및 기자회견을 통해 “역사를 왜곡하는 위안부상 철거와 정대협의 수요집회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이는 ‘대담하게 맞대응’ 하는 게 아니라 사실관계에 기반한 지극히 ‘상식적인 맞대응’이며 ‘천인공노할 일’이 아니라 ‘국민들이 진실을 접할 수 있게끔 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아울러 공대위 주동식 공동대표는 이러한 역사적 과업에 솔선수범하며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계신 동지임을 분명하게 밝힌다.

송갑석 후보의 다음 말이다. “주동식 후보께서 집회에서 하셨던 발언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위안부 동상은 강제로 끌려간 소녀라는 왜곡된 이미지를 만들고 국민들에게 이를 강요하고 있다, 위안부 동상은 한국인들이 숭배하는 우상이 되어 버렸다, 수많은 공공장소에 전시해 무차별적 대민들에게 억지로 정서적 공감을 강요한다, 위안부 동상은 그러한 퇴행의 가장 선명한 상징이다.”

그렇다. 여성가족부 일본군위안부 증언집에서도 나와 있듯 상당수 위안부들은 ‘취업사기(혹은 조선인에 의한 인신매매)’가 다반사였으며 특정 상업영화에서처럼 일본군이 총칼로 소녀를 강제연행 했다는 것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특히, 여가부 증언집에 나타난 당시 위안부 평균 연령은 17세 수준이고 여러 자료를 종합해보면 실제 위안부 나이는 20대 중반 정도로 추정되는데, 그럼에도 정대협은 극히 일부였을 ‘14세 소녀’를 일반화한 이미지로 동상을 대량 생산해 역사적 사실을 호도한다.

더욱이 초기 정대협(대표 윤정옥)은 군수공장에서 일한 정신대 여성 20만 명(일본 여성 포함)을 조선인 위안부 수로 착각한 것을 수정하지 않고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했다. 그리하여 일제가 어린 여성 수십만 명을 전쟁터로 몰아넣었다는 환상을 국민들에게 심어 청소년들까지 위안부상을 참배케 하는 등 일본을 향한 적개심을 끊임없이 강화시키고 있다.

한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창립 28년만인 2018년에야 비로소 <정의기억연대>로 통합 개칭했는데, 이는 자신들 단체명의 ‘정신대’가 성격이 전혀 다른 ‘위안부’와 혼용·인지하고 있었음을 반증한다. 그러나 이들은 치명적인 잘못을 국민 앞에 단 한 번의 인정도 사과도 하지 않고 슬그머니 이름을 바꾼 채 여전히 위안부상 설치와 기념관 등 관련 문화(?) 사업에 여념이 없다.

지금 거리에 걸린 “총선은 한일전, 투표로 100년 친일 청산하자!”라는 현수막은 안 그래도 어렵게 살고 있는 국민의 시선을 어지럽힌다. 이러한 슬로건은 왜곡된 일제하 역사관으로 국민을 갈라치기해 선거에 이용하려는 자들의 마타도어이며 따라서 이번 토론회에서 송갑석 후보가 느닷없이 위안부 문제를 꺼내 주동식 후보와 공대위를 비난한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공인인 국회의원 후보의 말 한 마디는 정치적 책임을 동반할 정도로 무겁다. 그 점에서 공대위는 역사적 사실관계 파악을 소홀히 한 채 반일감정 프레임으로 토론회에 임한 송갑석 후보에게 실망을 금치 못한다. 아무쪼록 오는 4.15 총선에서는 송갑석 후보의 막말 사례가 타산지석이 되어 부끄럽지 않은 공명선거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2020.4.11.

반 일 동 상 진 실 규 명 공 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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