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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멸공, 민족주의 파시즘에 대하여 2021·07·01 23:53

김영선(한국인권뉴스 기자)

1.
한국전쟁이 발발했던 날이다. 전에는 웅변대회니 규탄대회니 하더니 언제부터인가 조용하다.
우파들은 한국전쟁 때 중공군의 참전 때문에 승리를 놓쳤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현재의 중국을 중공이라 부르며 부르르 떤다.

맞다. 이해한다. 그런데 현재 중국은 명명백백 외국(外國)이다. 본래 나라와 나라는 앞에서 싸우고 뒤에서 교역하는 법이다. 인류의 역사가 그래왔다.

그런데 북한은? 헌법상 우리 영토라면 불법 점유인 것이고, 내전을 일으켜 동족을 수백만 명 살상했으며 고아와 과부 장애인을 수없이 만든 내란범이 수장인 집단이다.

동포라고 이야기하고 싶은가? 북한은 우리 동포가 맞다. 연변에도 살고 있고 L.A.에도 살고 있고 상하이에도 살고 있는 국적은 다르지만 공통의 조상을 가지고 있는 그런 동포와 같다.
동포라서 따뜻한 눈길을 보내고 도와주는가? 북한 동포를 특별 취급할 이유가 없다.

디아스포라가 세계에서 제일인 나라다. 해외 동포가 천만이 넘는다. (이스라엘이야 급조한 국가이니 디아스포라 이야기할 것이 못된다. 그러면 우리가 가장 많다는 말이다.)

외국에 사는 자국민에게 지원을 해주지 않으면서 북한에 사는 동포는 민관 차원에서 지원하는 곳이 많다. 차라리 외국이라면 어제 전쟁했으나 오늘 다른 이익을 위해 손을 잡자고나 할 수 있지 이도 저도 아니라면 빨리 입장 정리하자.

2.
반공까지는 좋은데 멸공이 가져온 후유증이 지금의 민족주의 파쇼들이다. 정치적으로 너무 심하게 이용하니 썩어서 인권 공백이 생긴 것이다. 이를 반성하지 않고 빨갱이는 죽여도 된다는 이야기에 환호하니 갑갑하다.

지금의 반일민족주의 파쇼는 NL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반일을 이야기하면서 친북 더 나아가 종북까지 이르게 된 상황이다.

잘못은 우파가 먼저 했다.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 어린 시절 금서(지금은 서점에서 버젓이 파는)를 가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사찰을 받고 달려간 사람들을 여럿 보았다.

시절이 바뀌었다. 나라가 엉망이 된 배경에는 정치적 '멸공'이 있다.

3.
이웃의 아픔을 생각하고 민족의 앞날을 염려하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특정 정당을 욕하고 악마와 같은 정당에 유리한 이야기를 하며 친일을 주장하는 토착왜구에 친중분자라고 비난 받는 현실이 우울하다.

비판도 아닌 비난이 슬프고, 글 한줄 한줄 읽는 것이 부담스러워 폐절을 한 친구들이 수백에 이르다보니 나의 정체성을 나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세상이 변하는데 어찌 나와 나의 생각이 변하지 않겠는가.

카르텔을 만들고 이익을 나누는 것은 공정이나 정의와 거리가 있는 것이다. 안과 밖을 만든 사람들은 분명 찔리는 구석이 있다. 따라서 공격을 받으면 집단 대응을 하기 위해 아군과 적군을 구분하게 되고 패밀리쉽을 갖도록 강제하는 것이다.

정치인들과 그들을 둘러싼 권력 카르텔은 경계의 대상이지 우리가 나서서 대신 싸워주고 보호해줘야 하는 것이 아니다.

일반인들은 그들이 만든 허상과 선전을 믿는다. 요즘처럼 역사전쟁, 역사 정치를 하는 시대에는 정치적인 퍼포먼스에 동참하는 것이 단순하지 않다. 그동안 나 자신만을 위해 살았는데 모처럼 나라와 민족을 위해 무엇인가 기여한다는 착각을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개인이 아닌 민족을 찾게 만들거나 개인이 아닌 국가를 찾게 만드는 정치는 저열한 것들이며 반드시 사라져야 할 파시즘이다.

어찌 보면 본인도 피해자인데 선전에 감화되어 그들을 옹호한다. 세금을 내서 그들이 활동하고 권력을 강화시키게 하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 아닌데 앞장서 피 흘리고 이웃을 죽창으로 찌르거나 흙구덩이에 파묻어 버린다.

사람들은 어떤 세력이 정권을 잡아야 이러이러한 정책을 하고 국정운영을 여차여차하므로 나의 삶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사실 정책은 생업과 직접 관계 된다. 딱, 거기까지만 생각하면 참 좋겠다.

선거 때가 되면 이성이 마비되어 여러 세력에 대한 검증이 아니라 싸우고 또 싸우고 또 싸우고 또 싸운다. 그래야 한다고 서로 독려도 한다. 그래, 싸워서 이겨야지. 그런데 싸움의 주체가 누구인가?  

사회에는 복잡한 이해관계가 존재한다.  정치인들에게 나의 세금으로 권력을 강화시켜주면서 그들 싸움까지 대신 해줄 필요까지는 없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카르텔 안이 사람들은 늘 자신도 누군가에 의해 정리되고 있음을  잊으면 안 된다. 낙숫물이 댓돌을 뚫고 한줄기 바람이 거대한 배를 움직인다.

[한국인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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